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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 호르몬제 내 아이가 크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오히려 아이에게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말이 있어 오늘은 그 진실은 무엇인지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성장 호르몬제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뼈와 연골의 성장 촉진, 지방분해촉진, 단백질 합성의 증가, 혈당 조절등 신체 성장과 세포 재생,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과 사용이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성장 호르몬제는 터너증후군, 성장 호르몬 결핍, 저신장 환자에게 처방되는 의약품으로 성장 장애나 호르몬 결핍으로 처방받게 됩니다.
주로 사용하게 되는 사례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성장 호르몬 결핍증--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는 양이 부족할 경우.
◇ 터너 증후군-- 여성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성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 프라더-윌리 증후군-- 유전적 질환으로 인해 성장 장애와 비만이 발생하는 경우.
◇ 만성 신부전 --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성장 장애 치료를 하려는 경우.
◇ 소아기 만성 폐 질환-- 만성 폐 질환으로 인한 성장 장애를 개선하려는 경우.
주의해야 할 부작용
◇ 근육통과 관절통 ㅡ 성장 호르몬이 근육과 관절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통증을 일으키고, 특히 처음 호르몬제를 시작할 때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일부 사용자에게서 관절 주위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부종 ㅡ성장 호르몬이 체내 수분을 증가시켜 주로 손, 발에서 부기가 나타나고 몸의 부종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 고혈당 및 당뇨병 ㅡ혈당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흔하진 않지만 일부 사용자에서 혈압상승으로 고혈압이 나타났다고 알려져 있고 , 장기적으로 사용 시 심장 비대, 심혈관의 위험을 증가 시 킬 수 있다고 합니다.
◇ 성장 호르몬의 세포 증식을 촉진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특정 유형의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 병력이 있는 질환자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사의 변화 ㅡ체지방 분포에 변화가 생겨 얼굴, 목, 복부 등의 지방이 쌓일 수도 있으며, 성장 호르몬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변화시켜 혈관 질환들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그 외 기타 부작용으로는 두통, 시력 문제, 간수치의 변화, 주사 맞은 부위에 발진등 피부의 이상 반응을 이를 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변화,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과다할 경우 성장판의 조기폐쇄로 키 성장에 영향을 미 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과 오해
◇ 성장 호르몬의 진실
성장 호르몬은 뇌 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중요한 호르몬인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성인에게는 근육량유지, 지방 분해, 뼈 건강 유지에 아주 중요합니다.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료제가 되고 특정 유전 질환, 만성 질환으로 성장에 문제가 있는 소아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대광고와 돈 벌기식 무분별한 처방과 잦은 사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 자각하시길 바랍니다.
◇ 성장 호르몬에 대한 오해
최근에는 성장 호르몬이 마치 만병 통치약처럼 여겨지며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입니다. 일부에서는 성장 호르몬이 노화 방지, 근력증강, 체지방 감소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소문만 듣고 비 의학 적으로 사용한다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종, 관절 통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용 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의학적 필요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며, 자가 치료나 비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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