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하는 백일해,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최근 백일해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함께 가족 내 접촉자 관리, 증상 발현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글에선 백일해의 이해와 예방법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백일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 증상과 예방방법

 

 

 

 

백일해 환자 급증 현황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에서 발생률이 높고, 특히 경기, 경남, 인천등은 각 1,000~1600명 정도이며, 호남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생률이 낮게 나타나지만 전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올해 4월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2022년 대비 소아 청소년 확진자의 비율이 91.9% 증가했다고 합니다.

 

-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최다 발생 기록이었던 2018년(152명)보다도 더 많은 수치입니다.

 

-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59.2%를 차지하고 있어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의 확진자는 소아청소년이지만, 성인(특히 60세) 확진자도 점점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유행방식을 보면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가족 간 전파 사례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최근 급증하는 백일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 및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며,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입니다.

 

 

 

백일해의 증상과 진행경과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기침, 빠른 호흡, 푸른색조의 피부 또는 입술, 구토 및 설사, 경련 등이 있으며 단계적으로 증상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1. 초기증상: 1~2주 동안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미열 등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전염력이 가장 강합니다.

2. 경해기(Spasmodic stage): 기침 시작 후 약 2주 말이 되면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며, 짧은 호기 기침이 연속으로 나오고 숨을 들이쉴 때 ' 흡 '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3. 회복기(Convalescent stage): 기침의 정도와 횟수가 점차 감소하여 약 1~2주 동안 지속됩니다. 그러나 회복기 이후에도 상기도 감염 시 발작 기침이 재발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예방 및 관리

 

**백신 접종**: 백일해 백신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또한,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혹은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으로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백신 미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가족 내 관리**: 백일해의 가족 내 2차 발병률은 80%에 달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접종이 권장됩니다.

 

 **정확한 진단**: 증상이 발현되면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백일해 예방접종률은 95%를 상회하나, 5~6차 추가 접종 시기인 6세, 12세의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질병관리청장은 기본 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4~12세는 백일해 추가 접종이 권장되는 시기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백일해 감염 관리와 대처 방안

 

**격리와 치료**: 백일해는 처음 증상이 시작된 시기부터 발작성 기침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약 3주까지를 보통 전염기로 봅니다. 항생제를 복용 시 치료를 시작하고 5일 경과 후에 등교가 가능하며,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 최소 3주간 자택 격리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 백일해 감염균에 효과를 보이는 항생제로는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과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이 있습니다. 아지스로마이신은 5일간, 클래리스로마이신은 7일간 투여를 권장합니다.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Sulfamethoxazole-trimethoprim) 복합제는 설사 등 소화기 증상 시 대체 약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주요 사항**

 -만 7~12세 어린이 백신 접종 필수

- 확진자 동거인, 고위험군 등 접촉자 항생제 복용 권고

-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반드시 환자 격리

- 자택 격리 준수, 6개월 미만 환자는 입원치료 권장

- 탈수증상, 전해질 장애 등 심한 증상을 보일 시 속히 병원 내원

- 방의 습도를 높이고 급격한 온도변화, 먼지 등 접촉 주의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백일해 예방을 위한 5가지 주요 포인트

✅ 정기적인 백신 접종을 철저히
✅  가족 내 예방 접종
✅  증상 발현 시 신속한 진단
✅  항생제 치료 후 자택 격리
✅ 학교와 유치원에서 예방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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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백신 접종, 가족 내 접촉자 관리, 증상 발현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으므로,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감염된 경우 신속히 격리하여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쉽게 전염되지만, 예방과 관리를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글과 이미지 자료 출처: 

보건 복지부:https://www.mohw.go.kr/

질병 관리청:https://www.kdca.go.kr/

대한 아동 병원 협회:http://www.kcha.kr/